DC-3는 항공분야에서 기념비적인 항공기인데 바로 본격적인 민간항공시대의 서막을 열었다고 평가되어지는 기종이다. 물론 군에서도 상당히 많이 사용되기도 하였다.
YC-14는 좀 생소한 기종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 경쟁기종인 MD의 YC-15와 경합했었다.
미공군은 예전부터 전쟁발발시 긴급한 물자 및 병기수송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리하여 STOL (Short Take Off and Landing)능력을 우선시한 수송기 개발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재정문제로 인해 YC-14, 15프로그램은 중단되었으나 이 기종들을 바탕으로 하여 현재의 C-17 글로벌매스터가 탄생하는 기반이 되었다. 기존의 C-5A 갤럭시의 경우 대형인데다 내릴 수 있는 곳이 제한되어 전장까지의 수송문제가 늘 큰 문제여서 전장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보다 소형이면서도 다목적인 수송기를 원해왔는데 그 대안중에 하나가 C-17이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