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찾은 애리조나는 역시 작렬하는 햇빛의 제국이었다. 그 와중에 피닉스공항에서 찍은 사진을 먼저 올려본다. 델타를 타고 DAB-ATL-PHX를 여행하는 시간이 공항에서부터 따져도 7시간... 정말 크긴 큰나라다. (비행시간만 5시간반) 약간 연착이 되었지만 그 덕분에 영화한편 공짜로 보면서 잘 갔었다. 영화는 007 Die Another Day. 몇번 봤지만 내용이 어떻든간에 액션하나만큼은 끝내주는 영화다. 아무래도 기내상영용이라 그런지 좀 많이 짜른것이 아쉽긴 했지만...
동행한 친구의 카메라로 기내에서 찍은 사진이 생각보다 잘 나와서 먼저 올려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