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애리조나에서는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미국 프로야구의 경우 플로리다와 애리조나 두군데로 나눠서 스프링캠프 한국으로 말하자면 시범경기를 진행중인데 관중들의 호응도가 한국에 비해선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다. 게다가 대부분의 경기를 낮에 진행하는데에 비해 입장객은 거의 만석에 가까울 정도이다. 특히 시카고 컵스의 경우 열성팬이 많은것으로 유명한데 경기 수시간 전에도 사인을 받을려고 구장에 일찌감치 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시카고가 겨울에 추운지라 은퇴한 노인들의 경우 겨울엔 애리조나에서 야구도 보고 날씨가 풀리면 올라가는 사람이 많아서 피닉스근교에 있는 스프링캠프구장의 경우는 컵스가 원정경기를 한다고 하더라도 컵스팬이 반이상이어서 꽤 유리하다고도 할 수 있겠다.
한국인 최초로 타자로서 메이저리그에 입성하는 최희섭선수의 밝은 앞날을 예감하는 타격장면이다. 이 사진은 오클랜드 애틀레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클랜드의 추격의지에 쐐기를 박는 2루타를 치는 장면이다. 올해 야구는 한국인끼리의 투타대결을 볼 기회가 어느해보다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 최희섭선수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