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클래식에서 나온 프랑스항공의 SE-210 Caravelle기종모델입니다. 에어로클래식은 제미니젯의 계열브랜드로서 주로 50-70년대에 운용된 항공기를 각 항공사의 구 도장(Old scheme)모델을 주력라인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비교적 최근에 개발된 항공기도 나오고는 있으나 역시 주력은 에어로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모델들입니다.
SE-210은 현재 유럽의 방위산업연합체인 EADS내 프랑스 방위산업체 Aerospatiale-Matra의 전신인 Sud-Aviation에서 50년대에 개발된 여객기입니다. Caravelle은 중단거리 노선에 취항을 목적으로 제작되었으며 영국에서 개발된 코메트의 노즈부와 롤스로이스 Avon 젯엔진을 장착하였습니다. 특히 동체후부에 엔진을 장착한 첫번째 상용기이기도 합니다. 55년의 처녀비행 이후로 총 11개버전이 제작되었고 총 282대가 제작되었으며 세계 35개 항공사에서 취항하였습니다. 최초운용항공사는 Air France이며 최대운용사 역시 총 46대를 운용한 Air France입니다.
프랑스의 Air Inter에서 1972년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카라벨은 그 특이한 생김새가 인상적인 항공기였습니다. 이후 Aerospatiale은 이 기종을 마지막으로 관련 사업을 독일의 MBB, 스페인의 CASA와 유럽의 상용기제작컨소시엄인 Airbus로 사업을 이관합니다.
모델의 디테일은 에어로클래식답게 아주 좋습니다. 특히 측면유리창이 대단히 특이한 형태로 생겼습니다. 도장상태도 아주 깔끔합니다.
